하얀제비를 기다리며

민정이가 ebs 교육 방송 수기 공모로 뉴스에 나왔어요~

소세골이야기 2008. 3. 8. 23:38

민정이가 늘 ebs방송으로 즐겨 공부 하더니 그 이야기들을 ebs교육 방송 수기 공모에 썼답니다.

 연초부터 상복이 터져, 한동안 바빴습니다.
산골 소녀가 시상식에 갔더니 쟁쟁한 선생님들에, 대학 입학을 두셋씩 겹쳐 한 수능 선배들에.. 그중 막내 로 중학 졸업생이 끼였더군요.
그덕인가 갑자기 사내 홍보용 잡지에, 방송에 취재원으로  올라 한동안 카메라 세례 받노라  바빳답니다.
남경이 졸업식 끝내고 바로 시상식장으로 향하느라 삼남매가 시상식에 다 갔습니다.

 

그저 tv방송에 얼굴 한번 나온것이 유난한 것이 아닙니다.

그 뒤안 , 결코 짧지 않은  날들을 아픔의 여울속에서 하루 하루  민정이가 여미며 건져 올려야 했던 것들...

그땐 참 절실히도 목말랐습니다.

제 두발로 저리 걷고, 제 스스로  남들 처럼 자리에 앉고 일어서고, 그리고 오래 앉아 교실에서 선생님의 가르치심을 듣고 공부하는 것.

그것이 민정이의,  온 가족의 정말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한없이 마음이 업드려 지고 한없이 감사한 날들입니다.

아픔이 지난 자리에 오뚝 선 민정이의 걸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한자 한자 해나가는 공부가 민정이에게는 더할 바 없이 재미있고 귀합니다.


 

 

                                                                                                         *(여기쯤서 부텀 민정이가 나와요~)

 

2008년 2월 28일 ebs 저녁 9시 30분  교육 뉴스에서..  편집을 못해 뉴스 통째 실었다. 민정이는 후반부에 나옴^^)

 


 

 

 

 

 

 

 

사진은 ebs 홍보용 잡지에 . 아름다운 동행.이란 제목으로 게제된 4쪽 기사와 사진 중에서 ..... .

 

2월 28일  ebs 저녁 아홉시 반  교육 뉴스에선  김민정이 드디어 테레비에 다 나왔다구요 , 장장  4분이나~ 그 덕에 두 악동들도 덤으루~  시청율이 좀 왜소하여  본 사람이 별 없었지만. 어쨌든 시골 촌 악당들 그 덕에 고무되어 요즈음 목하 ebs교육 방송 열심히~ 랍니다.  3년후에 보자고 벼르는 김민정 , 어디 삼년 후에 꼭 봐야지^^어디? 대학이 목표라나?? 꼭 목표 달성을 향해 돌진하겠다고 , 요즈음은 다섯시 기상, 운동, 아침 공부  ~ 그렇게 열심 시작중입니다. 공부가 새록 새록  재미있답니다.

 

 

 

 

 

 

 

 

 

 

 

 

 

 

도곡동 ebs 본관에서 시상식에..

 

 

 

 

 

남경이 졸업 끝나고 바로 달려간 참이라 세 녀석 배가 출~ 시상식후 다과회에서 오물 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