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nyang21.net/aa/danyang08/sub5.htm
그동안 농장의 숙제였던 먹거리 가공실이 완성되었습니다.
내 땅에서 네가 거둔 농산물로 만드는 조촐한 먹거리 이지만 ,법이라는 관문을 거쳐 허가 조건을 갗추고 받아야 한답니다. 며칠전 준공 검사를 마치며 영업 신고에 들어갔습니다. 그래 소세골 농장의 간판도 만들었습니다.
소세골 농장 큰 글씨는 민정이 아버지가 옆집 뒤안에 서 있던 죽은 살구 나무를 제재소에서 켜 와서 인두로 태워 썼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입간판은 제 엄마와 ㅇ라버지가 둘다 서툰 글씨로 허둥댄다고 어깨 너머로 내가 써도 그보담 잘쓴다 장담 하길레 어디 해 봐라 했더니 초등 학교 시절 붓 글씨 쓰던 기억으로 진짜 써서 만들었습니다.
쓰고 칠하고 두 부녀의 작품입니다. 아, 설치는 아주 버님과 큰 조카의 몫이니 , 큰집 작은집 부자, 부녀의 작품이 되는군요. 지금은 아주버님이 다래 넝굴을 둘러 더 예쁘게 치장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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