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으스름 땅거미가 내릴 시간이면 아직도 가슴 한 귀퉁이 아립니다.
칠석날 저녁 부터는 아랫체 처마밑이 적막하답니다.
그래 이리 훔쳐보며 봄을 기다리려 합니다.
처마 아래에서 늦은 저녁마다 바라다 보던 이 하얀 날개 짓이 얼마나 미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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