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제비를 기다리며

하얀 제비의 날개 짓

소세골이야기 2006. 8. 16. 23:27


저녁 으스름 땅거미가 내릴 시간이면 아직도 가슴 한 귀퉁이 아립니다.

칠석날 저녁 부터는 아랫체 처마밑이 적막하답니다.

그래 이리 훔쳐보며 봄을 기다리려 합니다.

처마 아래에서 늦은 저녁마다  바라다 보던 이 하얀 날개 짓이 얼마나  미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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