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골의 농사는 em유용 미생물제로 시작되고 em미생물제로 거둔다.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의 온 생할이 그대로 em활용이다.
효능도 사용처도 무한할뿐더러 자연 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한다.
구제역으로 시달리는 축산인들에게 절실한 마음으로 사용을 권한다.
비용도 적고 사용도 쉽다. 무엇보다 사용자인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한다,ㅣ그리고 써 보면 안다. 얼마나 유용한지를..
생명있는것들은 어울림으로 화답하기때문이다.
“코앞 덮친 구제역 유용미생물로 막았죠” | |
[현장에서] 경기 연천농가 예방법 눈길 손수 소독하고 백신 접종도 발효액 나눠쓴 농가도 안전 | |
박경만 기자 | |
경북 안동발 구제역이 17일로 발생 50일째에 접어들며 여전히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구제역이 인근에까지 닥쳤는데도 한우 150마리가 감염되지 않은 경기도 연천군 한 축산농가의 구제역 예방·차단 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비무장지대(DMZ)와 닿은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의 농민 명인구(58)씨는 ‘유용미생물(EM)’ (■ 구제역 ‘생매장 오염’ 줄이기 비상 )을 사료에 섞어 소에게 먹이고 물에다 타서 축사 주변에 뿌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낸다고 했다. 지난 14일 오후 명씨가 분무기를 짊어지고 축사 운동장에서 이엠 섞은 물을 뿌리기 시작하자, 볕을 쬐던 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어미소, 송아지 할 것 없이 머리를 들이밀고 가랑비 같은 이엠 발효액에 촉촉하게 몸을 적셨다. 긴 혀를 내밀어 콧잔등에 묻은 발효액을 핥아먹는 소들도 있었다. 명씨의 농가는 지난해 12월15일 경기 북부지역으로 처음 구제역이 번진 연천군 백학면 노곡리와 연접한 마을에 있고, 그의 농장 200m 앞 농장까지 구제역이 번진 ‘위험지역’에 들어 있다. 더구나 이번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경북 안동지역에 다녀온 축산분뇨 처리업체 직원들이 명씨 농장을 방문했던 탓에 한때 살처분 위기를 겪었다. “방역 당국에서 네 차례나 조사하러 왔는데 자신이 있었어요. 아무 소나 골라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해보라고 했죠.” 가까스로 살처분 위기를 넘겼다. 명씨는 아직까지 구제역 감염을 피한 이유로 ‘이엠을 활용한 소의 건강 관리’를 첫손에 꼽았다. 그가 이엠에 관심을 갖게 된 건 4년 전 소 두마리를 브루셀라로 잃고서다. 300만원에 산 이엠 생산기계에 원균 3ℓ(약 1만2000원), 설탕 10㎏(1만5000원), 구연산 8㎏(1만6000원)을 섞어 넣으면 5일 뒤 이엠 발효액 160ℓ가 생산된다. 이 분량으로 소 150마리에 10일가량 쓴다. 명씨는 양주·파주의 농가 6곳에도 무료로 건네주는데, 이들 농가도 이번 ‘구제역 쓰나미’를 현재까진 모면했다. 40년 외길로 소를 길러왔다는 명씨는 정부의 방역 대책에만 기대지 않는다고 했다. 소독약을 사다가 농장 진입로에 뿌리고 지난달 26일엔 예방 백신 접종도 손수 했다. 7만여㎡ 야산 풀밭에 흩어져 있는 명씨 소들은 영하의 혹한에서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듯했다. 한편 구제역으로 매몰처분된 가축이 16일 하루에만 21만2274마리나 늘어, 이번 구제역 사태로 매몰 대상 가축은 돼지 174만여마리 등 188만여마리에 이르렀다. 피해 농가도 4053가구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