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3일 맑음
작년 10월 말 경에 파종한 소세골농장 친환경 EM마늘이 오늘은 하지를 지나 마늘구가 적색을 띠기 시작하여서 수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한 관행농가의 대부분 마늘은 올해 긴 가뭄과 잎마름병 발생으로 하지를 전후하여 모두 마늘수확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우리 소세골 농장 마늘은 그동안 EM 발효퇴비와 EM 발효 미생물제 발효 아미노산 액비를 사용하여 토양관리를 몇년에 결쳐 한 결과 올해 마늘은 화학비료와 비닐을 피복한 일반 농가의 마늘보다 크고 품질이 좋은 친환경 단양 마늘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마늘농사 5년만에 트렉터에 현대 마늘수확기를 장착하여서 수확기로 수확해본 결과 인건비를 배 이상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작물 수확기에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 현대 작물 수확기는 흙털림 진동판이 흙을 많이 털어 주어서 기존의 수확기보다 일손을 많이 줄일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300만원대 이상이라 부담이 되었지만 소세골에 내려오신 형님께서 작물 수확기를 장만해 주셔서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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