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골 이야기

태백에서 소백으로

소세골이야기 2007. 3. 31. 15:59
태백산에서 소백산으로

    성  금


태백산 자락 평천 솔안 선영에 고이 잠드신 아버지

흥망성쇠란 자연의 섭리에 묻혀온 그 긴 세월

이제 싹맹이라는 두 글자를 통해 희망을 잉태하고 무한히 큰 세계로 거듭나려 합니다.

우리 후손. 아버지 산소 이장 조성사업을 오랫동안 염원하였으니

이제 그 뜻 펼치려 태백과 소백 양백의 기운을 하나로  받아서 여기 성금으로 모시려 합니다.

밝고 밝은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  그 이름 성금

우리조상 여기 모셔 조상님은 천도 하옵시고

후손들은 자손만대 세세생생

맑은 기운 바른 마음으로 이어지는 그 정신 함양하여

응집된 그 힘으로 우리 후손 그 이름 널리 떨쳐 길이 보전되기를

자손들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연   혁


강릉 김씨 시조 주원(명주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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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十世 평의공파 조(가선대부 행중추부 첨지사)(휘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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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十七世 평의공파, 김혁진(父)


서기 1920년 경신 12월 3일 생

1962년 임인 8월 12일 졸묘 평천 태백산 자락

            솔안 선영 임좌


서기 2007년 정해년 4월 5일 청명 밝은 날

소백산 자락 성금으로 이장 모심. 자좌 오향

 

태백산 평천 솔안 선영

 

 

2004년 8월 28일 성묘 사진


생전 아버님께서 손수  춘양목으로  지으셨다는 집이다.

아버님을 이장 해 모실 계획과 함께 온 집안이 모처럼 산소 풀 내리고 성묘 드리려 참석하였다.

떠나온 지 45여 년이 되었지만 어머니와 형제들이 유년을 보내고 오래 정들어 산 터전이다.

민정 남형 남경이 옛집 앞에서 ..                    

 

 

2006년 4월 22일      소백산 성금  아버님 선영 모실 터  마련하기

외숙부님과 함께 

 

 


 

 

 

 

 

 

 

 

 

 

 

 

 

 

씨라리골  외숙부님과 함께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에 위치한 셩금 터전에 아버님 선영 이장할 자리마련

 

2007년 설날 이장시 건립할 비석과 석물 둘러보다

 

2007년   3월  31일

     

송학 석공예 센터에서 조성된  비석  정면

4월 5일  성금 터전에 이장하여 모시고  건립할 예정이다.

 

 

비석 후면 -   후손의  분포 상황과  성금으로 이장하여 모신 후손들의  염원을 기록한 내용


 

 

 

비석을 안좌할 하단부의 거북과  상단의  용두  모습

사진에는 없으나  4월 5일 조성될  석물에  오석 상돌과  석등  망부석이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