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골 이야기

벌초.....작은 아버지 블러그에서.............

소세골이야기 2006. 9. 4. 22:22
 
함께 하지 못해 서운 했는데 아이들 작은 아버지 블러그애서 스크랩 해 왔다.
고향 냄새 흠씬 맡고.........
 
 
 
주말을 이용해서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산소가 있는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는 제가 태어나서 세살까지 살던 곳으로 이번에는 모든 형제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벌초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녀들에게 땀의 수고를 느끼게 할 목적으로 예초기를 사용하지 않고 낫으로만 작업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길이 포장되어있어서 마을까지 차가 들어가지만, 반세기전 머루와 다래 넝쿨을 헤치며 한시간 이상 산길을 올라가야만 그 모습을 보여주는 하늘아래 첫 동네인 그곳에서 오직 인간의 힘만으로 어렵게 사셨던 할머니 할아버지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손자 손녀가 되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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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산소에 벌초를 하기위해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고냉지 배추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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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작업을 모두 마치고...


벌초를 모두 마치고 절을 합니다..


손자들이 낫을 들고 무얼하겠다는 건지...


자손은 전부 손자만?


할머니 산소와 44년전에 살던 고향집...

                             

 

 

작은 아버지 블러그에서 모셔온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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