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년 올림픽 여자 마라톤 대표 선수? 초등학교 방학식 시골 살림 내려오면서 아이들 살기에 활기 찬 곳이라 미처생각지 않았던 것이 학교 등하교 문제였다. 딸아이를 입학시키고 보니 이런 저런 조건이 자가용으로 등하교 시켜야하는 꼴이 되었다. 교문을 막 들어 서는데 교장 선생님의 훈시 중에 갑자기 딸아이의 칭찬이 들려 오는게 아.. 카테고리 없음 2006.08.11
호박벌의 제사 엄마! 호박 벌이 죽었어 . 치마꼬리 붙잡고 새벽 일찍 일어나 마당을 한바퀴 돌던 막내가 소리친다.- 그래... . 엄마 엄마, 내가 묻어줬다. 근데 사탕 ... . 웬 사탕?아침 부텀. 아니, 말고 사 ...탕 .. . 호박 벌이 좋아 하는 거. 설 ~탕. 뭐 할라꼬? 호박벌 제사 지내야지! (꿀 뺏고 설탕 먹이는 거 저 꼬맹이가 ?.. 무너미 옛집에서 2006.08.11
메주 만들기 ..그리고 청국장 소세골 들어서면서 낡은 빈집 하나 .... 처음 이사 오면서 그집 마당 입세에 있는 낡고 못생긴 단지 들이 탐이 났다. 참 오래 그집 여인네들의 회한이 묻어난 터일 지니,,,,, 빗 지고 남 못할일 많이한 남정네 따라 야반 도주 하다 시피한 그집 아낙의 낯 모를 그늘이 늘 맘에 접히고 우리집 밭가 두덕에 .. 소세골 이야기 200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