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야하나! 웃어야 하나! 싱크대 구석에서 여름 한철 잊고지난 밀가루 그릇이 그대로 뽀얗타. 배에 싣고 오는 동안 싹이트고 썩으니 농약처리, 표백, 등등 한철 메뚜기 마냥 들고 일어서다 지나면 잠잠 잊고 타성에 길들어져 언제나 처럼 먹고 살아온 이젠 주식이 되다 시피한 수입밀... . 눈으로 직접 보곤 도저히 이게 아니구나.. 무너미 옛집에서 2006.08.21
사마귀의 수호천사 비끝 가을 햇살이따갑다. 빨래를 너는데 엄마 사마귀 한마리가 아주 힘겹게 돌담을 기어 오르다 중간에서 그만 떨어졌다. 기운이 진한듯 아주 천천히 다시 오르지만 또 떨어졌다. 몇번을 되풀이 허리를 돌려 굽혀 살펴 가며 오르지만 무언가 제가 찾는 마땅한 자리가 없나보다. 아, 벌써 사마귀가 알을 .. 무너미 옛집에서 2006.08.21
민정이의 가족 신문 5ㅡ 아빠의 이야기 ㅡ 2000.09.20 ~~~~~~~~~~자연 이란 무엇인가~~~~~~~~~~ 자연하면 사람들은 산 강 바다등을 생각하지. 왜 사람들은' 소우주 '라고하는 이 몸 속의 피의 흐름과 호흡하는 가운데잠재하는 자연을 잊고 있는 것일까? 인류의 기원 칠천만년이래' 우리 몸' 자연은 진보가 없다. 오히려 퇴보했다. 몸의 자연이 본래의 상태로 돌아.. 카테고리 없음 200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