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먹고 맴~맴 고추먹고 맴~맴 새벽 덧창을 열면 왠 짙은 담뱃내음? 신선한 산골 아침 공기는 간곳없이 며칠을 그랬다. 참, 왠 골초영감이 새벽바람부텀 남의 창문밑에 앉아 한대 피고갔지? 낯바람에 텃밭메는데,앞집 세면장 창문너머 그집 안주인네 기색이 하 수상타. 꺼억,왝... . 왠 토악질? 이 바쁜 시골 살림에 어쩌자고 눈치없이 .. 무너미 옛집에서 2006.08.13
아까움..그 미련살이 저녁 설거지를 하다말고 T.v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소리에 나도 몰래 '푸욱~ 속 웃음이 나왔다. 잘 지은 이층집 둘레 둘레 안밖으로 고물투성이인 배경화면 앞에 취미가 30년째 고물수집이라는 할아버지의 어눌한 말씀마디 가 요 며칠 편치않았던 내 심정에 꼭 들어 박혔기 때문이다. '돈 조금 들어도 고.. 무너미 옛집에서 2006.08.13